[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후배 엔플라잉의 음악 방송 1위를 축하했다. 더불어 사재기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이홍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축하한다. 내가 울컥하네. 앞으로 더 멋진 밴드 되자"라고 엔플라잉의 1위를 축하했다.


엔플라잉은 이날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발매 당시에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홍기는 이를 의식한 듯 "내가 아는 우리 회사는 지금 돌아다니는 뻘 소리 할 회사는 아닌 거로 압니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 응원 좀 해줘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홍기는 지난달 19일에도 엔플라잉이 한 음원 차트 1등에 오르자 "축하한다"며 애정을 듬뿍 담아냈다. 또 후배 SF9을 비판하는 댓글에는 "비공개 계정, 부계정, 당당함 없음, 불만=너 포함 관종"이라며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이홍기는 웹 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에 차율 역으로 출연 중이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