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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양학선(27·수원시청)이 6년 만에 국제무대 정상에 올랐다.
양학선은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마무리된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970점을 얻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이로써 양학선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국제대회 메달 수상에 성공했다. 금메달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도마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6년 만이다. 양학선은 그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그러나 이번 금메달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양학선은 이날 우승을 차지한 후 “6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 우크라이나(은메달)와 러시아(금메달) 선수들도 잘 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조언을 따른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며 “다음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FIG 종목별 대회에서도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2주 연속 금메달 수확을 노렸다. 덧붙여 그는 “끝까지 부상을 조심하겠다, 그리고 도쿄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강조했다.
양학선은 18일 비행기로 2시간 50분 걸리는 도하로 이동해 21일 도마 예선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