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SPA 브랜드 데이즈가 냉감소재를 활용한 ‘쿨리즘’을 출시하고 여름 기능성 의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공 | 이마트

이마트 SPA 브랜드 데이즈가 냉감소재를 활용한 ‘쿨리즘(COOLISM)’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판매되는 ‘쿨리즘’ 상품은 효성과 공동 기획해 냉감기능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는 아스킨 소재를 적용했으며, 땀 배출이 좋은 에어로쿨과 냉감소재인 아스킨의 혼용을 높였다. 또 원사를 대량으로 비수기 시즌 매입해 원사 가격을 20% 이상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마트가 비수기부터 여름을 준비한 이유는 최근 길어진 겨울과 여름 때문에 기능성 소재 의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이마트가 처음 선보인 히트텍 상품의 경우 현재까지 85만장이 판매됐으며 기능성 소재 의류의 신장율은 지난해 21%에서 올해는 70%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쿨리즘 출시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7일간 데이즈 패션 쿨리즘 상품과 반바지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시 20%를 할인 판매하며, 쿨리즘 언더웨어 전 품목을 3개 이상 구매시 20%를 할인해서 판매한다.

이마트 이연주 패션담당은 “데이즈는 고객의 최적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방한내의 히트필에 이어 여름 더위와 습도를 줄일 수 있는 냉감 소재를 활용한 쿨리즘을 선보였다” 며 “데이즈 쿨리즘은 이너웨어 뿐 아니라 캐쥬얼 의류에도 확대 적용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패션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임홍규기자 hong7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