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지난 10여 년간 아나운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온 주현도가 최근 앨범 ‘고마운 여자’를 발표해 화제다. 주현도는 본업인 아나운서 외에도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해왔다.
|
주현도는 그 동안 각종 케이블과 공중파에서 교양, 정보, 의학 프로그램 진행자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한효주와 류승룡을 각각 스타덤에 오르게 한 ‘찬란한 유산’과 ‘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인 ‘고마운 여자’는 가요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홍진영이 작곡했다. 홍진영은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 ‘그 사람’, ‘소리쳐’와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 컬투의 ‘사랑한다 사랑해’, 송대관의 ‘딱좋아’ 등을 만든 스타 작곡가다. ‘고마운 여자’는 익숙한 멜로디에 쉬운 노랫말을 사용해 한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노래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열매를 맺은 주현도는 “씨앗을 뿌리면 나무가 되고 숨을 쉬게 된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잠깐이라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한 순간’을 선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