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프러포즈한 여자친구한테 버림받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이 약혼자에게 버림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국은 희진에게 "우리 결혼하자"라며 반지를 끼워줬다. 고백한 후 양정국은 잠시 친구를 만나러 갔다. 집에 일찍 가려고 했지만 붙잡힌 양정국은 밤새 술을 마셨다.


이른 아침 눈이 떠진 양정국은 집에 조심스럽게 들어왔지만 희진은 사라진 뒤였다. 그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양정국은 옆집 아주머니한테 휴대폰을 빌러 전화를 걸었고, 그때 희진이 전화를 받았다.


양정국이 사기를 친 후 받은 돈을 갖고 튄 희진은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다른 여자랑 행복하게 살아. 돈은 잘 쓸게"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양정국은 소리를 지르며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오열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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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