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유선, 김소연, 조윤희의 남편 자랑 배틀이 이어졌다. 김해숙과 김하경은 이들의 남편 자랑을 켜봤다.
18일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 특집으로 꾸며진 KBS2 '해피투게더4(해투4)'에서는 스페셜 MC로 나선 SF9 로운을 비롯해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 등이 출연했다.
김해숙은 데뷔 46년차 비결에 관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체력 관리 하느냐고 물어본다. 솔직히 운동을 하지 않는다. 스트레스 받는 것을 싫어한다. 쉽게 말해 막산다고 할까"라고 말했다.
이상우와 결혼한 이소연은 추위에도 보일러를 틀지 않는 이상우에 관해 공개했다. 이소연은 "남편이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끼려면 집 안에서 추위를 느껴야 한다'고 그랬다. 결혼했는데 추워서 1인용 전기장판 사달라"해서 "침대 내 쪽에 전기장판을 샀다. 지금은 내가 추위를 많이 타니 내가 일어나기 전 보일러를 틀어 놓는다"고 말했다.
김하경은 촬영장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이상우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김하경은 "김소연을 바라보는 이상우의 눈빛에서 꿀이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김해숙은 그동안 작품에서 열애 중인 커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느낀다"며 이상우와 김소연의 열애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김소연은 이상우와 열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우는 친분 있는 개그맨 정찬우를 통해 김소연에게 고백한 내용을 전했다. 말 수 없는 이상우는 김소연 앞에서 말이 많아졌다고. 김소연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선과 김소연은 16년간 인연을 이어온 사이다. 김소연은 유선에 관해 "사람에게 나오는 가장 좋은 향기를 지녔다"며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김소연의 남편 자랑이 이어지자 조윤희와 유선도 자신의 남편을 자랑했다. 조윤희는 남편 이동건에 관해 "집에서는 정말 웃기다"라며 "바깥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하는 것 뿐"이라고 소개했다. 유선은 "나는 한 번도 음식물쓰레기를 버려 본 적 없다"며 "비위가 약한 나를 위해 남편이 배려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투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