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유천, 황하나와 결별 뒤...협박에 시달렸다!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거짓말 논란’으로 실망과 충격을 안긴 박유천(33)의 과거 상처 사진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유천이 마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그의 다리 상처를 놓고 필로폰 부작용 의혹이 제기된 것.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2017년 당시 포착된 박유천의 상처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리와 손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박유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박유천은 상처에 대해 “스트레스성 대상포진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지만, 최근 그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필로폰 투약 부작용 중 하나인 ‘메스버그 현상’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메스 버그 현상’은 피부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를 긁으면 흉터가 남기도 한다.

박유천은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혐의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며 전면 부인해오던 박유천은 지난 29일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후 30일에 이어진 조사에서 추가 마약 투약 혐의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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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