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프로듀스X101’ 출연자 윤서빈이 인성논란에 휩싸인 끝에 하차했다. 평소 소속 연예인의 인성을 중시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습생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 6일 SNS와 커뮤니티 등에는 Mnet ‘프로듀스X101’ 출연자인 JYP 연습생 윤서빈의 인성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글에서는 윤서빈이 과거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서빈은 윤병휘에서 개명한 이름으로, 그 전에 윤서빈은 학교서 소문난 문제아였다는 주장이다. 윤서빈이 학생 신분으로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는 사진도 공개 됐다.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되지 DC인사이드 ‘프로듀스X101’ 갤러리에서는 윤서빈의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프로듀스X101’의 취지인 ‘국민 프로듀서의, 국민프로듀서에 위한, 국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에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다”라며 “이와 같은 이유로 ’프로듀스X101‘ 갤러리 일동은 제작진에 윤서빈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 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논란에 윤서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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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