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악동뮤지션 이찬혁이 해병대를 만기전역했다.

이찬혁은 29일 오전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에서 만기전역했다.

지난 2017년 9월 18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찬혁은 20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게 됐다.

이날 이찬혁은 더욱 늠름해진 모습으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전역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타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전역을 하루 앞두고 가슴이 설레 잠을 잘 수 없었다”라는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찬혁은 성실한 군 생활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해병대 일반병(보병)으로 복무했고, 올해 초에는 장병 대상 군가 공모에 ‘해병 승전가’로 응모해 군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해병대 정식 군가를 만든 1호 연예인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찬혁은 친동생 이수현과 함께 듀오 악동뮤지션을 결성해 활동했고,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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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