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아스달 연대기' 김호정이 송중기에게 떠날 것을 요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탄야(김지원 분)와 와한족을 떠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탄야는 은섬이 말을 빼돌린 이유가 떠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은섬에게 화를 냈다. 그러던 중 은섬 등 뒤의 껍질이 모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은섬의 어머니 아사혼(추자현 분)은 은섬에게 "껍질이 떨어지면 아라문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된 탄야는 은섬에게 "말 엉덩이 가죽으로 만든 신발은 오래간다. 잡지 않을 테니 가라"라며 은섬을 놓아줬다.


탄야의 말에 은섬이 망설이던 그때 초설이 나타났다. 초설은 등 껍질에 관한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 초설은 "내게 분명히 떠난다고 말했다. 미련 갖지 말고 떠나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을 왜 싫어하냐고 묻는 은섬에게 "'대흙벽을 넘지마라' '식물을 키우지 마라' '짐승을 길들이지 마라'라는 예언이 내려온다. 너는 그 세 가지를 모두 했다. 와한 사람이 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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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