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유 퀴즈 온 더 블럭' 귀여운 초등학생이 대답자판기의 면모를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인천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초등학교 앞에서 2학년의 여학생을 만났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한 친구는 유재석, 조세호가 번갈아가면서 묻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 없이 대답을 했다.
친구는 "태권도 학원에 가는 길이었다"면서 "류현진 선수가 우리학교 출신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어른이 되면 운전을 해서 바다에 가서 수영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외여행을 못 가봐서 가보고 싶다. 중국, 캐나다 중에 가보고 싶다"며 막힘없이 대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정말 대답 자판기네요"라며 "어쩜 그렇게 말을 잘해요"라며 기특해했다. 친구는 퀴즈 문제 대신 가방 추첨을 통해 갈비 쿠션을 획득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2'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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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