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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30일 독일전에서 역전 결승골이 터지자 함께 환호하고 있다. 제공 | 스웨덴축구협회 SNS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스웨덴이 여자축구 양강 중 하나로 불리는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고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웨덴은 프랑스 렌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 독일과 경기에서 전반 16분 리나 마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6분 뒤 에바 야콥손이 동점포를 터트리고 후반 3분 엠마 블락스테니우스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것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은 이번 대회 4강행 열차를 마지막으로 탔다.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를 연파하고 4강에 진출한 돌풍의 팀 네덜란드와 4일 오전 4시 리옹에서 결승 티켓을 다툰다.

독일의 8강 탈락이 눈에 띈다. 독일은 2003년과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3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팀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함께 여자축구 ‘양강’으로 꼽힌다. 그러나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스웨덴에 일격을 당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선 디펜딩 챔피언 미국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3일 오전 4시 역시 리옹에서 붙는다.

스웨덴은 아울러 이번 대회 유럽팀 중 성적 좋은 상위 3팀에 주어지는 내년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티켓도 획득했다. 영국(잉글랜드), 네덜란드와 함께 내년 도쿄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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