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아닙니다\'
14일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여자 10km 경기가 열린 가운데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줄 물을 긴 막대기를 이용해 전달하고 있다. 제공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중국의 신신(23)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달을, 그것도 금메달로 따냈다.

신신은 14일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여자 10㎞에서 1시간54분47초20을 기록,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1.666㎞의 코스를 6바퀴나 도는 레이스에서 2위 해일리 앤더슨(미국·1시간54분48초10)에 불과 0.90초 차로 앞서 우승했다. 라헬 브루니(이탈리아)가 1시간54분49초9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1991년 호주 퍼스 대회 때 남녀 25㎞부터 시작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신신이 전 종목을 통틀어 처음이다.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프랑스의 오를리 뮬러는 막판까지 1위로 레이스를 펼치다가 결승전 앞두고 뒤처지면서 결국 1시간54분51초20로 11위에 그쳤다.

단거리 선수에서 장거리 오픈워터로 전향한 임다연(경남체육회)은 2시간07분50초90으로 전체 64명의 출전 선수 중 53위를 차지했다. 정하은(안양시청)은 2시간09분36초80으로 5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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