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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제 2의 김자인’으로 불리는 국가대표 신예 서채현(16·신정여상)이 14일 새벽 3시에 열린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19 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난이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연은 지난 6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고등학교 1학년으로 처음 출전해 바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 되는 등 발군의 기량을 선보여 ‘제 2의 김자인’으로 불리우는 기대주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서채현은 대한산악연맹이 2019년도 제 1차 국제대회 파견 및 해외전지훈련으로 파견되었다.
서채현은 앞서 열린 스위스 빌라스 월드컵에서 국제 성인무대 데뷔를 했으며, 처음 출전해 리드(난이도) 종목 2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여자 리드 결승전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리드부분은 체코의 아담 온드라가 우승을 했다.
서채현은 이번 우승으로 8월에 일본 하치오치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황평주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은 프랑스 브리앙송 월드컵에 참가한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