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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인천이 전북 미드필더 장윤호를 임대영입했다.
인천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호 임대영입을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올시즌 종료까지다
<본지 7월19일 단독보도>. 인천은 “투지 넘치고 압박이 좋은 전북의 미드필더 장윤호를 임대 영입해 중원에 무게감을 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장윤호는 전북 산하 유스 영생고를 졸업한 후 지난 2015년 프로 무대로 직행했다. 올해로 프로 5년 차로 통산 52경기에 출전해 4골5도움을 올렸다.
장윤호는 만능 미드필더 공수 능력을 모두 겸하고 있다. 활동량도 많고 투지도 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주역을 활약했을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 전북에선 경쟁자들이 많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인천에서는 생존 주역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장윤호는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나만의 강점으로 인천에 보탬이 되고 싶다. 인천의 K리그 1 잔류에 힘을 보탤 수 있게 온 힘을 다해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장윤호는 등번호 34번을 달고 인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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