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트와이스, 강렬한 블랙으로~!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걸그룹 트와이스 지효에 이어 모모가 열애설로 이틀 연속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효가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열애를 인정하며 아이돌커플의 탄생을 알린 반면 모모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6일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알게된 후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모두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하루 전날인 5일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강다니엘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효는 이틀 연속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머물기도 했다. 해프닝으로 끝난 모모의 경우에도 공식입장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있다.

트와이스는 현재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기에 멤버들의 일거수 일투족 특히 연애사 같은 가십성 기사에 대한 관심을 높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연이틀 멤버들의 열애설이 터져나온 정황이 의심스럽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트와이스에게 의도적으로 이미지 타격 등을 입히려는 ‘역바이럴’ 작업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기사 댓글에서도 ‘역바이럴 업체가 붙었다’는 식의 반응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역바이럴’은 네티즌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면서 퍼지는 바이럴 마케팅의 반대되는 의미로 의도적으로 유명 연예인이나 특정 상품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부정적인 여론은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역바이럴’ 자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기이한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별 기사가 쏟아져 나올 때 역시 송중기와 부정적인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이를 두고 ‘역바이럴’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아직 ‘역바이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체나 사실관계가 파악되진 않았다. 그렇기에 연애나 결혼, 결별 등 그 자체만으로도 연예인 이미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내용을 기사화 할때는 명확한 검증과정이 필요하다. 또 확인되지 않은 루머성 내용을 무분별하게 기사화하거나 검색어만을 지향하는 기사도 역시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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