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LA다저스의 공격력이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시켰다. 류현진은 타선의 지원속에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일 쿠어스필드 원정 이후 11일 만에 복귀전. 류현진은 목 통증으로 로테이션에서 한번 빠졌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은 시즌 12승 도전 무대. 타선은 1회 터너의 투런홈런, 벨린저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앞섰다. 2회엔 피더슨의 1타점 중전안타로 전광판에 4-0이 찍혔다.

LA다저스 타선은 3회에도 홈런으로 추가 점수를 냈다. 윌 스미스가 마이크 리크의 3구째를 공략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클러치 능력을 뽐낸 스미스의 7호 홈런. LA다저스는 스미스의 홈런으로 6-0으로 달아났다.

이날 다저스의 타선은 작 피더슨(우익수), 맥스 먼시(2루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1루수), 코리 시거(유격수), 스미스(포수), 맷 비티(좌익수), 크리스토퍼 네그론(중견수), 류현진(투수) 순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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