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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지난 6월 프라이부르크 입단을 확정지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권창훈(25)이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20)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권창훈과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홈구장인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마인츠와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에 앞서 종아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던 권창훈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지난 10일 마데부르크와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 출전했던 정우영은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권창훈은 프랑스 디종을 떠나 올시즌 프라이부르크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추 골절 부상에 이은 종아리 부상으로 몸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권창훈이 독일 무대 데뷔전을 올시즌 개막전에서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한 명의 분데스리거인 마인츠 소속 지동원도 무릎 부상으로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