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랑자들의 장대한 모험, 그 서막이 오르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드러낸, 압도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이와 관련 '배가본드'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각시키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 치의 빛도 허용치 않는 암흑의 상공을 날고 있던 거대한 비행기가 기울어진 채 바닥으로 하염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장면. 심지어 날개에 불덩이가 올라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절체절명의 급박한 순간이 표현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드리우고 있다.


더욱이 그 위로 '그것은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다'는 강렬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문구가 맞물리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 극에 대한 상상력과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느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이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 미스터리와 첩보, 멜로와 휴머니즘이 치밀하고 스펙터클하게 엮여 펼쳐질 '배가본드'의 몰입력 강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배가본드'는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미다스 연출'로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미다스 작가진'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3번째로 의기투합,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배우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문성근-이경영-이기영-김민종-정만식-황보라-장혁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대본, 연출, 연기가 어우러지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단 한 장면으로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응축해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 모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첫 방송, 첫 장면을 보는 순간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도를 완성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배가본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해외배급,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의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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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