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삼시세끼-산촌편' 두 번째 게스트로 배우 오나라가 출격한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산촌편'에서는 첫 게스트 정우성과의 마지막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정우성이 직접 반죽한 수제비 반죽과 염정아의 황금 레시피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정우성은 만능 살림꾼의 매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 촬영날 정우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쉽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시 올 의향이 있나'라는 물음에는 "나중에. 지금 그 질문에 대답하고 싶은 생각 없다. 충분히 즐기고 간다. 서울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후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다시 산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점심으로 생열무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으며, 저녁식사로는 제육볶음과 된장국을 뚝딱 만들어내는 등 완전히 산촌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로 오나라가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염정아 윤세아와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호흡을 맞췄던 그의 등장에 윤세아는 포옹을 하는 등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염정아 역시 크게 환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격한 환호도 잠시, 오나라는 바로 '일꾼'이 됐다. 염정아는 "잘 왔다. 할 일이 많다"며 "장보기, 배추 심기, 김치 담그기 등을 해야 한다고”고 각종 일거리를 늘어놓았다.

한편 '삼시세끼-산촌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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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