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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영국 유력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은 지난 30일자 기사를 통해 전날 모나코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와 함께 각 조 1~2위 예상 구단을 전했다. 토트넘은 B조에 속해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동유럽 전통의 강호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그리스 복병 올림피아코스와 16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최근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 새출발하는 필리페 쿠티뉴 사진을 실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쿠티뉴가 뮌헨에 도착했고, 토트넘은 전력이 잘 갖춰졌다”며 “레드 스타는 4차례 예선 라운드를 거쳐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왔다. 올림피아코스는 최근 전적이 나쁘다”는 촌평과 함께 바이에른을 1위, 토트넘을 2위로 예상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빅4’ 구단들이 16강 휩쓸 것이라는 게 신문의 전망이다. 토트넘을 비롯해 맨시티와 첼시 리버풀 등 잉글랜드 4개 구단이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레알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이상 독일) 유벤투스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등 ‘빅4’에서 13개 구단이 16강에 갈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나머지 3개 구단은 프랑스 PSG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러시아 제니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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