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최희서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6일 최희서는 브런치에 올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먼저 글의 서두 자신은 1986년 12월 24일생이라고 소개를 한 후 배우의 꿈을 이루고자 오디션에 도전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은 내 결혼. 지난 두달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 소문 없이 준비를 해온 내 결혼을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때였다"라며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말미에는 "최희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최문경이라는 본명을 가진 배우다. 나는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결혼 이틀 전에는 '아워 바디'라는 첫 주연작이 개봉을 한다'"라며 말하고자 하는 바들을 다시금 강조, 새 영화 개봉 소식도 전했다. '아워 바디'의 개봉일은 9월 26일로, 최희서의 결혼식은 28일로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으며 '동주', '시선 사이', '어떻게 헤어질까'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7년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고 관객의 호응을 받으며 충무로 스타로 우뚝 섰다.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