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메이저리그 홈런 1위로 올라선 피트 알론소. 캡처 | 알론소 트위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올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고 있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알론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터뜨렸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선 알론소는 애리조나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공을 공략해 좌중간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46번째 홈런이다.

마이크 트라웃(LA에인절스)과 더불어 홈런 공동 선두였던 알론소는 이 홈런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홈런왕을 노리고 있는 알론소가 올시즌 53홈런을 때려내 홈런왕에 등극하게 되면 2년 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넘어 신인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쓰게 된다. 여러모로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알론소다.

superpow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