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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배우 황만익이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심혜진, 송영규, 김다현, 고주원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뮤지컬배우 황만익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공연과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황만익 배우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뒤 서울시극단에서 배우생활을 시작한 황만익은 ‘워치’, ‘낭독뮤지컬 백범’, ‘톡톡’,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나폴레옹’, ‘컨택트’, ‘맨 오브 라만차’, ‘영웅’,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뮤지컬 ‘톡톡’에서 계산벽을 가진 뱅상 역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 ‘강철비’, ‘대립군’, ‘시라노 연애 조작단’, SBS 드라마 ‘녹두꽃’, OCN 드라마 ‘보이스’ 시리즈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황만익은 “배우에 대한 이해와 가능성을 알아봐 준 원츠메이커의 새 식구가 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무대 뿐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도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황만익은 윤봉길 의사를 그린 창작 뮤지컬 ‘워치’에서 김구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백정선’으로 위장하는 신사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워치’는 오는 9월 15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9월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10월 2일 예산 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
한편,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을 체결한 황만익 외 심 장해송, 서화이, 김채은 등 다채로운 캐릭터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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