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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가 단풍잎 모양의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동메달을 들어올린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올댓스포츠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시즌 첫 대회부터 메달을 딴 임은수가 만족을 표시했다.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임은수는 14일 캐나다 오크빌 식스틴 마일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2019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쇼트프로그램 56.31점, 프리스케이팅 128.07점 등 총점 184.38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지난 시즌 4대륙선수권 금메달, 세계선수권 4위를 차지했던 일본 여자 피겨의 신성 기히라 리카(224.16점)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평창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출신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217.4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 출전, 187.30점을 얻어 시니어 무대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지난해 11월 ISU 그랑프리에선 185.67점으로 3위에 올라 김연아 이후 최초로 여자 싱글 그랑프리 입상 쾌거를 이뤘다. 그러더니 지난 3월 생애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에선 205.57점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어텀 클래식을 마친 임은수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대회를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른 새벽시간부터 응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수는 내달 3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트로피’에 출전한다. 이어 시니어 그랑프리 미국 대회와 일본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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