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대세들의 만남이 성사될까.

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배우 박보검이 영화 ‘원더랜드’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수지와 최우식, 그리고 탕웨이까지 캐스팅 물망에 오르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2011)를 선보인 후 8년만인 동시에 지난 2014년 탕웨이와 결혼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사실에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여기에 박보검까지 가세하게 될 경우 영화의 화력은 더욱 가공할 만한 것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랜드’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며 영화에 대한 전망을 밝게 전했다.

수지-박보검, 백상예술대상 진행은 우리가!
백상예술대상 MC로 나선 수지(왼쪽)과 박보검.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남녀 배우의 만남이라는 사실도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여심을 저격하는 배우로서 한류스타로 등극한 박보검과 국민 첫사랑으로 인기를 구가한 수지와의 투샷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백상예술대상의 공동MC로 나서며 호흡을 맞춘 바 있기도 하다.

한편, 박보검은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 ‘서복’의 막바지 촬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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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