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결혼을 앞둔 KBS 박은영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이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아나운서는 2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 아나운서의 남편은 당초 스타트업 기업가인 3살 연하라고 알려졌다.

김형우 대표는 모바일 간편 환전 송금 지급 서비스를 최저수수료로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월렛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의 외환 운용 경험을 쌓았다.

박 아나운서는 결혼식 당일까지 KBS 쿨FM 라디오 ‘박은영의 FM 대행진’ 생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날 김 대표는 깜짝 전화 연결로 등장해 “우리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로가 같은 편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슬기로운 마음으로 잘 해결해 나가자”라고 고백했고, 박 아나운서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준석이 맡았으며, 축가는 2AM 창민이 부른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박은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