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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배우 수현이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 차민근과 12월 결혼을 공식 발표하면서, 차민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수현 측은 차민근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수현은 지난 8월 차민근과의 열애설도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오다 올해 봄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차민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수현보다 3세 연상이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으로 입양돼 미국 뉴저지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2007년 일정 차 한국을 찾았다가 극적으로 생모와 재회한 바 있다.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도 했던 차민근은 이후 위워크 창립 멤버로서 사업에 힘을 보내며 위워크 성장에 일조했다.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 서비스 기업으로 불리는 위워크는 전 세계 27개국 100개 도시에 500개에 달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고 드라마 ‘7급 공무원’, ‘몬스터’, ‘로맨스 타운’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5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로 할리우드에 진출, 월드 스타로 거듭났다. 현재 국내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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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차민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