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인근기자]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의 제조사 ㈜브이씨(대표이사 사장 김준오)가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인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와 ‘5G 초정밀 골프 ICT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5G 초정밀 골프 ICT사업’이란, 5G·IoT·RTK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높은 수준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보이스캐디의 골프 디바이스 기술력과 SK텔레콤의 IoT, 5G 기술을 접목하여, 골퍼들에게 새로운 골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Cat.M1을 활용한 골프장 내 정교한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 ▲RTK 기반 거리 측정 디바이스 공동 개발 및 사업화 ▲5G, AI 등을 활용한 골프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IoT를 활용한 초정밀 위치 정보 디바이스를 개발, 연내 5개 골프장에 설치해 사전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기 완성도를 높여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5G 초정밀 골프 ICT 서비스를 탑재한 디바이스를 통해 골퍼 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골프 서비스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한편,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모두에게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골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식 SK텔레콤 Smart Energy City 유닛장은 “5G 초정밀 골프 ICT 서비스를 통해 골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차원 높은 서비스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5G·IoT·RTK 등 ICT 기술을 스포츠에 접목하여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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