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복서들에게 꿈과 희망을... 국민에 안전을 책임지는 민중에 지팡이가 되길 기대

경찰청장기 전 뉴델리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단원署 이
지난달 28일 충복 청주시에서 ‘제1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임호선 경찰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 뉴델리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단원署 이용범 형사과장((사진 뒷쪽 가운데)이 참관인 자격으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안산ㅣ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충북 청주시에서 지난달 28일~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제1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 임호선 경찰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며 개최된바 있다.

이에 지난 28일부터 개최된 경찰청장 (청장 민갑룡)기 복싱대회는 경찰청 공동주최로는 처음 열린 종목으로 경찰청에서는 이 대회 우승자 중 3명을 경찰로 채용할 방침이다.

경찰청의 무도특채는 지난 2005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의 메달리스트를 특별채용하며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약 135명이 채용돼 치안현장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복싱과 레슬링 종목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복싱대회에서 충북체고 복싱부가 전국복싱대회에서 금 6개, 은 3개, 동 1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않았다.

경찰청장기 복싱대회 전 뉴델리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지난달 28일~31일까지 제1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가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가운데 선수들이 혈전을 벌이며 시합에 열중하고 있다.안산ㅣ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또한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충북체고 복싱부 황만석 지도자가, 최우수 선수상으로는 라이트급 송영민 선수(3학년)가 각각 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형사과장으로 현재 근무 중인 정용범 경감이 대회 마지막 날까지 참관인으로 참석해 복싱 대회에 참석한 복서들로부터 경찰관이 된 선배에 대한 부러움을 사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 경감은 시합이 열리는 청주에서 4일 동안 링 위에서 후배 복서들의 경기를 갖고 있는 경기 장면을 놓치지 않고 참관하며 응원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정용범 형사과장은“자신도 지난 1989년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지금껏 ‘으뜸형사팀’ 평가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지난 2015년 시흥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당시 일명 ‘시화호 토막 살인사건’의 범인을 4일 만에 검거해 민완 형사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 했다는 평가를 받아 경찰이라는 직업에 만족한다”며 “우리 후배 복서들도 이번 기회에 좋은 성적을 이뤄 국민에 안전을 책임지는 민중에 지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장기 복싱대회 전 뉴델리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지난 2018년 5월 이기창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무도의 달인(챔피언)’으로 선발된 이용범 단원경찰서 형사과장에게 기네스 인증서를 수여하고 그의 피와 땀이 서린 참피엔 벨트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있다.(제공=경기 남부경찰청)

이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박진아(여 31)선수도 “평소 경찰 입문에 꿈이 있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용범 형사과장은 지난 2018년 5월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무도의 달인(챔피언)’으로 선발돼 기네스 인증서를 수여받았으며 남다른 학구열로 마약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단원경찰서에서도 직원들과의 단단한 팀목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