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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JTBC ‘초콜릿’ 윤계상이 깊이 있는 연기로 휴먼 멜로를 선사한다.
4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 측은 외과의사 이강으로 돌아오는 윤계상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초콜릿’은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윤계상이 연기하는 이강은 바닷가 마을에서 요리사를 꿈꾸던 소년에서 자신의 위태로운 운명을 깨닫고 누구보다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뇌 신경외과 의사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여기에 윤계상과 하지원이라는 대체 불가 라인업까지 더해졌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두 배우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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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윤계상은 차가운 외면과 따뜻한 내면을 가진 이강을 완벽하게 입고 돌아왔다. 그리스의 그림 같은 풍경 위로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윤계상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초콜릿’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짙은 감성의 휴먼 멜로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는 윤계상은 “이강은 겉으론 굉장히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부분이 이강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강의 모든 것에 신경을 써 연기하고 있다. 매 순간 고민이 많지만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운 겨울에 아주 따뜻한, 아니 정말 뜨거운 휴먼 멜로가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가게 됐다. 많은 분들이 ‘초콜릿’을 통해 가슴 뜨거워지는 감동과 행복을 함께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 |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