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마리우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출처 |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토트넘을 이끄는 마리우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악몽을 이겨내고 대기록을 작성한 손흥민을 칭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7이 된 토트넘은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의 유지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 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늘 승리와 승점 3을 딴 것에 만족스럽다. 우리에게 좋은 경기였다”며 “이날 경기를 통해 손흥민이 멘털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난 오늘밤 그가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리버풀과 나폴리도 여기서 이기지 못해서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하지만 환상적인 결과에 도달했다. 전반전에 지오바니 로 셀로의 골이 중요했다. 그 덕분에 우리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로 유럽 통산 123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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