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주요기관의 카톡 친구 수
수원시와 주요기관의 카톡 친구 수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수원시의 카톡친구는 44만 8633명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정부 기관을 통틀어 가장 많다.

12일 시에 따르면 카톡 메시지 열람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평균 107.1%에 이른다. 100명에게 보내면 7명에게 더 전파돼 107명이 읽었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해 ‘수원시 버스파업 예고’ 메시지를 보냈을 때는 메시지들 받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해 열람률이 157.39%에 이르기도 했다.

시는 2011년 블로그 ‘도란도란 수원e야기’를 시작으로 수원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많은 이가 이용하는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우리동네’, 네이버포스트 ‘수원의 재발견’ 등 차별화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수원 곳곳을 알리는 감성적인 사진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이용자가 SNS에 댓글로 의견이나 궁금한 점을 남기면 답변을 달아 궁금증을 풀어준다. SNS는 시의 대표적인 소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6년 3월 5079명이었던 카톡 친구 수는 같은 해 12월 말 17만 3932명으로 34배 증가했다. 카톡 친구는 2018년 3월 30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 6월에는 40만 명을 돌파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