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김대희 가족의 첫 해외여행에 위기상황이 닥친다.

오는 일요일(17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운수 좋은 날’에서는 괌 패키지여행을 코앞에 둔 김대희와 가족들이 속속들이 터지는 위기일발 상황으로 웃음을 안긴다.

김대희는 비행기 탑승만을 기다리는 상황, 해외여행 시작 전 겪을 수 있는 최악의 멘붕 사건인 여권 분실로 공감 최대치 공포개그를 투하한다. 산뜻한 출발만을 기다리던 설렘 가득한 분홍빛 세상이 한순간에 암흑 속으로 빠져들며 반전된 분위기로 안방극장의 웃음버튼을 저격한다고.

또한 김대희는 여권 분실뿐 아니라 아내까지 분실할 상황을 맞이하며 살 떨리는 개그를 안긴다. 여권을 찾기 위해 캐리어를 뒤지던 그에게 아내 송이지가 던진 갑작스러운 질문은 김대희의 동공을 지진 시키며 결혼 생활의 위기를 초래한다고. 이에 전국 남편들까지 함께 식은땀을 흘리게 만들 예정이라고 해 무시무시한 공감개그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김대희의 아침드라마급 반전 연기와 그에게 절망감을 선사하는 송준근, 송이지, 장준희, 이재율의 예상 못 할 불운 폭탄 투하는 코너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한편, 김대희의 빛나는 능청 연기와 쉴 틈 없는 반전으로 웃음게이지 대폭 상승시키는 코너 ‘운수 좋은 날’은 오는 일요일(17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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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