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을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창환뿐 아니라 더 이스트라이트 정사강, 이은성도 위증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환은 최근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사강, 이은성에게 위증을 하도록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석철, 이승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문영일PD에게 4년간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고, 김창환은 이를 방조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김창환 측은 혐의를 부인했고 수개월간 재판이 진행돼왔다.
지난 7월 열린 1심에서 문영일 PD는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2년, 김창환 대표는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역시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항소심 4차 공판은 오는 27일 열린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배우근 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