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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방출자 4명을 발표했다.
LG는 24일 베테랑 포수 정상호(37)와 우투수 김정후(31), 외야수 강구성(26), 그리고 내야수 윤진호(33)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정상호는 2015년 11월 LG와 4년 최대 32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시즌 부상을 당했고 내부경쟁에서도 밀리며 1군에서 22경기 소화에 그친 그는 결국 이번 방출을 통해 LG 유니폼을 벗었다. 2019시즌을 앞두고 LG에 입단한 김정후와 강구성도 1년 만에 다시 방출됐다.
2009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최근 2년 동안 1군 엔트리에 꾸준히 자리했던 윤진호는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호는 이듬해부터 LG 퓨처스리그 코치를 역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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