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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꿈을 가진 그들을 위해 출범한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가 다가오는 2020년을 대비한 공개 트라이아웃(선수 선발 테스트)을 2019년 12월 16일 고양위너스 전용 홈구장(에이스볼파크야구장)에서 실시한다. 선수 선발 과정은 포지션별 실기 테스트와 면접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독립야구단과 달리 비영리 사단법인인 고양 위너스는 전용 홈구장에서 트라이아웃으로 선발되며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2020년 1월 본격적인 전지훈련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 할 예정이다.
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은 2018년, 2019년(매년 1월) 해외전지훈련 및 24시간 개방되는 운동시설(정식구장,실내연습장,불펜,배팅연습장)을 통한 집중적인 훈련으로 투,타 모두 독립야구단 리그에서 2년 연속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구단은 오는 2020년에도 해외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고양위너스는 2019년 경기도 독립연맹리그 대회를 참가해 작년(2018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였으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경기도 주관) 전반기리그 1위를 달성하였고 통합3위로 마감하였다.
고양위너스는 ‘2019년 전반기에 김규남(고려대 졸업)이 SK와이번스, 하반기인 9월 김도환(선린인터넷고 졸업)이 LG 트윈스에 입단하는등 꾸준히 프로입단선수를 배출했으며 올해 20여차례 SK, LG, 한화, 두산, 키움 프로리그 2군 또는 육성군과 정기적인 교류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2명의 선수를 ‘프로 진출’이라는 꿈을 실현하였다.
그리고 대만 카오슝에서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 대만 국제 야구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이 출전하여 전승으로 우승함으로 한국 독립야구단의 위상을 높였다.
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 계형철 감독은 “첫째는 선수들의 맑은 인성이 우선이며, 두 번째는 프로야구단과 지속적인 교류 경기로 선수를의 기량을 보여줌으로 계속적인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으로 성장 시킴으로.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프로 진출을 도와주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 관계자는 “2020년부터 타구단과 달리 비선수 출신에게도 야구선수의 문을 활짝 열어줌으로서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비선수 출신에 맞게 새로운 계획적 시스템 훈련으로 선수 출신과 동등하게 성장할 가능성을 열어줌으로 비선수들의 프로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고양위너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마감일은 12월 1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이메일과 전화로 접수도 가능하다. 향후 일정 및 선수 선발 과정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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