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희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민도희가 MBC 새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2020년 방영 예정인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운빨 로맨스’를 연출한 김경희 감독과 ‘태양을 삼켜라’, ‘에어시티’ 등을 집필한 이서윤, 이수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 이시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민도희가 합류해 드라마의 집중도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의 유일무이한 개성을 지닌 조윤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모았던 민도희는 2019년 한해 동안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KBS2 드라마스페셜2019 ‘사교-땐스의 이해’ 등의 작품 들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배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의 외모와 성격은 물론 연령대와 말투까지 조절해 보는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난 여름과 가을에 걸쳐 방영되었던 JTBC & 플레이스트 V 오리지널 웹드라마 ‘인서울’에서 열아홉 고3 수험생과 스물 대학 새내기 사이에 놓인 소녀 강다미 역으로 열연한 민도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공감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매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던 민도희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365’는 오는 2020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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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니지먼트 구, bn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