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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완벽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류현진 계약을 통해 이번 겨울에만 총 계약 규모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ML(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의 에이전트 보라스는 자신이 보유한 특급 FA들과의 계약을 신속하게 마쳤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브라이스 하퍼가 3월에 계약을 하고 댈러스 카이클이 미아로 남았던 것을 완벽하게 만회했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계약이 줄을 이었다. 게릿 콜의 3억2400만 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2억 4500만 달러, 앤서니 렌돈의 2억 4500만 달러 등 2억 달러 이상 계약만 3차례 체결한 보라스다. 스트라스버그와 렌던 다음 자리에 류현진이 올랐고 류현진 뒤로 마이크 무스타커스 6400만 달러, 카이클 5550만 달러, 주릭슨 프로파 570만 달러 등으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면서 보라스는 이번 겨울에만 총 계약 규모 10억2200만 달러를 완성했다.
앞으로도 보라스는 ML FA 시장 큰 손으로 자리할 확률이 높다. 이듬해 FA가 되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비롯해 크리스 브라이언트, 마이클 컨포토,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맷 채프먼, 후안 소토 등 미래 FA 시장 중심에 우뚝 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년의 고전을 이번 겨울 완벽히 만회한 것은 물론 앞으로도 FA 시장을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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