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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은 의료계에 만연해있는 가짜 후기나 거짓 의료광고를 하지 말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성형외과, 피부과 병원들을 비롯해 많은 병원들이 마치 환자들이 직접 쓴 것처럼 가짜 후기를 만들어서 온라인 상에 퍼뜨리거나, 지어낸 질문과 댓글로 해당 병원이 잘 치료하는 것처럼 조작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엄연한 불법 의료광고로서 의료법 위반행위이다. 고우석 원장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제모 의사’를 통해 이러한 불법행위를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최초로 공개 선언하면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런 캠페인을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이러한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전문의로는 네이처피부과 한광호 원장을 추천했다.
고 원장은 지난 18년간 레이저 제모 한가지 분야에만 전념해온 피부과 전문의로서 레이저 제모의 과학적 근거와 제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모 의사’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노하우 공개는 물론 의료 소비자들에게도 판단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 전달의 창구로서 소통하고 있다. 고우석 원장은 “의료분야에서는 거짓으로 조작하는 가짜 후기나 허위 광고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면서 “많은 의사들이 스스로의 명예를 걸고, 공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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