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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국제태권도연맹(ITF)에서 주최하고 한국지부인 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에서 주관하는 ITF 월드컵 대회가 종주국에서 개최된다. ITF는 전 세계 140여 개국 4천여만명이 수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그간 남북 평화 교류의 한 역할로 활용되어 오면서 북한태권도로 잘못 인식되어져왔다.
현재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태권도연맹 대한민국협회는 지난 2019년 12월 1일 정식 개최국으로 승인이 나면서 현재 개최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위 사무총장을 맡은 유승희 총장은 ‘약 50여 개국 3000여명의 순수 외국 선수단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며 그 동안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여러 차례 대회를 치른 적이 있는바 상징성과 명분에 맞는 최적의 개최지를 선정 중에 있다’고 했다.
덧붙여 ‘금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또 다른 자랑스런 태권도가 북한태권도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탈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구민관 위원장은 “새해 초까지 개최지 선정을 마친 후 개최일과 모든 세부 일정에 대해 공지하고 더 많은 선수들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으며 기획중인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유래 없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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