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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소프트뱅크 오 사다하루(왕정치) 회장이 일본프로야구(NPB) 팀 증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 회장은 11일 한 방송에 출연해 “야구계를 위해 가능하다면 앞으로 16개 팀이 운영될 수 있게 4개 구단이 더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NPB는 현재 퍼시픽 리그와 센트럴 리그로 나뉘어 각 리그에 6개 팀씩, 총 12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본 야구계에서 여러 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최근 NPB는 전력 불균형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010년 이후 열린 총 10차례 일본시리즈에서 퍼시픽리그 소속 팀이 9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센트럴리그 소속 팀의 우승은 2012년 요미우리 이후 끊겼다.
또 양 리그에서 정규리그 상위 3팀이 출전하는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리그 우승팀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를 두고 우승팀의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오 회장은 “16개 구단이라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논란도 줄어들 것이다. 지금은 12개 구단이니 이상한 방식이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라며 “프로이기 때문에 손익을 고려해야 하지만, 팀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선택지가 많은 것이 좋다”고 야구 인구의 감소에 제동을 걸기 위해 구단 증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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