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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부회장이 여름 이적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맨유는 올시즌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25라운드까지 승점 35로 8위. 4위 첼시(승점 41)와는 두 경기 차이. 약팀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며 쉽게 상위권으로 치고 오르지 못하는 모양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리빌딩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맨유 팬들은 우드워드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드워드 부회장은 리빌딩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던 팀으로 돌려놓기를 원하는 걸 잘 알고 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을테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스쿼드 강화가 중요하다. 경험 많은 선수들과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스쿼드를 꿈꾸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맨유는 이번 겨울이적 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오디온 이갈로를 영입했다. 우드워드는 “시즌을 통해 선수들을 관찰하고 이번 여름에 적절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이 목표다. 다가오는 여름은 리빌딩을 위한 스쿼드를 강화에 적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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