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_기생충 짜파구리 세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기생충 짜파구리 세트. 제공|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 열풍에 특급호텔이 과감히 벽을 깨고 관련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짜파구리를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이나 호텔 방문 시 간단하게 이색적인 한 끼 식사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겨냥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친구, 연인과 스위트 객실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스위트 플렉스’(SUITE FLEX)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의 글래드 여의도는 객실에서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한 글래드 하우스 1박과 부채살 짜파구리를 룸서비스로 선보인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G에서는 29일까지 런치 또는 디너 고객 대상으로 소고기 채끝살을 올린 짜파구리를 2인당 1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최대 4인까지 최상층 스위트 객실 숙박과 부채살 짜파구리 룸서비스, 로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벨라 1병과 전용 글라스 2잔을 증정하는 구성으로 패키지를 운영한다. 친구끼리 즐기는 4인 타입에는 테라 맥주 2캔, 카스 맥주 2캔, 삼다수 3병, 흑돼지육포 1개가 포함된 미니바도 무료로 제공한다. 부채살 짜파구리는 메종 글래드 제주의 레스토랑 삼다정의 런치 또는 디너 방문 시에도 맛볼 수 있다.

여의도 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집 밖은 위험해’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 브랜드에서 ‘기생충’의 펀(fun)요소를 체험하는 상품이다. 기택 가족이 즐겨 먹던 필라이트 맥주 6캔과 함께, 연교가 캠핑에서 돌아와 먹은 부채살 짜파구리, 기정이가 스파를 즐기며 마시던 물 VOSS 2병이 포함된 ‘오스카 밥상’을 제공된다. 오스카 밥상은 제시카방, 다송가방, 사모님가방 등 세 콘셉트의 박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짜파구리 만드는 방법이 들어간 레시피 시트도 함께 전달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캐주얼 다이닝 ‘모모바 (MoMo Bar)’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것을 기념하여 영화 ‘기생충’ 속 소재이자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짜파구리 (짜파게티+너구리)’를 포함한 ‘기생충 짜파구리 세트’를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짜짜짜파구리’ 패키지를 3월 21일까지 선보인다. 머큐어 호텔에서는 소고기 채끝살이 들어간 ‘짜파구리’를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해당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과 채끝살 짜파구리와 사이드로 배추김치, 자차이가 제공되는 2인 식사를 1층 M cafe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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