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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이 취재진에 클럽하우스 밖 인터뷰를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때문이다.
최지만은 최근 한국에서 찾아온 취재진에 “클럽하우스 밖에서 인터뷰하자”고 제안했다. 통상 메이저리그에선 경기나 훈련 전 시간을 정해 라커룸을 오픈한다. 취재진이 클럽하우스 안에 들어가 원하는 선수와 인터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최지만이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해 클럽하우스 외부 인터뷰를 요청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도 “코로나19 감염이 중국에서 시작했지만, 한국, 이탈리아, 이란, 일본, 미국 등으로 번졌다. 플로리다에도 새러소타와 힐즈버러 카운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경계하며 선수들에 코로나 19 감염방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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