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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거래소가 후오비 코리아 출신 김석진 CEO를 선임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 | 한국디지털거래소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DEXKO)’는 전 후오비 코리아 상무이사를 역임한 김석진 신임 대표이사(이하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석진 CEO는 키움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을 거쳤고, 국내증권사 최초로 국민연금 해외투자 주문에 대한 수탁 계약을 체결한 금융 전문가이다. 2017년 12월 후오비 코리아 초기 세팅을 위해 합류한 이후 거래소 운영본부장, 거래소 신사업기획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상무이사까지 역임했다.

김석진 CEO는 특히 후오비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전략 및 비즈니스 성과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앞으로 김석진 신임 CEO는 국내외 거래소 비즈니스 강화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비즈니스 수익성과 성장성에 집중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고도화하며, 타사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사업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55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규모를 크게 확대한다. 2017년 하반기 설립 당시 35억원 규모에서 90억원으로 올 4월말까지 자본금을 증자할 계획이다.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자본금 증자가 완료되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자본금 규모가 빗썸에 이어 국내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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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DEXKO)’ 웹 화면.  제공 | 한국디지털거래소

김석진 신임 CEO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모두 준수하고 있는 한국디지털거래소(DEXKO)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덱스코(DEXKO)의 리브랜딩을 준비하면서 시스템 기능 고도화, 신규 서비스 론칭,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면, 다양한 파트너십에 따른 기회 비용과 비즈니스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한국디지털거래소는 2018년 3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DEXKO)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글로벌 핵심 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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