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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디트로이트 포워드 크리스티안 우드(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우드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드의 감염 경로는 지난 8일 유타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당시 우드는 유타와 홈경기에 출전해 38분15초를 뛰며 30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그러나 리그 1차 감염자인 루디 고베어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NBA(미국프로농구)는 지난 12일 유타와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를 앞두고 고베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시즌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곧바로 유타와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후 유타와 최근 열흘 동안 맞붙었던 팀들도 모두 검사에 임했다. 디트로이트 선수단도 검사에 임한 가운데 우드가 고베어, 도노반 미첼에 이어 NBA 세 번째 확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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