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잉글랜드_SNS
해리 케인. 출처 | 잉글랜드 대표팀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아마 내게 한계는 6월 말이다.”

유럽 빅리그들이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리그 재개를 어떻게든 고려하려 하지만 선수들의 의견은 다르다. 손흥민(토트넘)의 소속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장 해리 케인은 리그 재개의 마지노선을 6월 말로 보고 있다. 현재 유럽 전역을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다중이 모이는 프로리그는 대부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0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케인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시즌을 마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으로 안다”며 “충분한 포인트가 필요하다. 아마 내게 한계는 6월 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말과 궤를 같이한다. 앞서 지난 29일 체페린 회장은 6월 프로 리그를 재개 못할 시 무효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인은 또한 “7~8월 경기하고 다음 시즌을 뒤로 미루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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