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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리그가 중단된 NBA(미국프로농구)가 재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하와이나 라스베이거스의 중립지역 경기도 검토 중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31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은 시즌 재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잔여 경기를 치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오고 있다”면서 “플레이오프를 하와이, 라스베이거스, 바하마, 올랜도, 루이빌 등 중 한 곳에서 여는 계획을 고려 중이다. 특정 지역에서 관리 하에 경기를 치러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7전 4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일정도 5전 3선승제로 줄이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NBA는 유타 루디 고베어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리그를 중단했다. 이후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나왔고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워낙 가파르다. 하지만 NBA는 수익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리그 재개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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