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베넷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요기 베어’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성우 줄리 베넷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8세.

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는 줄리 베넷이 지난달 31일 LA의 한 메이컬 센터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32년생인 줄리 베넷은 ‘더 조지 번스’ ‘그레이시 알렌 쇼’ ‘어드벤쳐 오브 슈퍼맨’ ‘리브 잇 투 비버’ 시리즈 등에 참여했다.

특히 1961년부터 1988년까지 무려 27년간 ‘요기 베어’의 신디 베어 목소리 연기를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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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줄리 베넷 프로필